집에서 만드는 쭈꾸미 볶음 / 손질법

 

 

 

 

친언니가 홈플러스에 간다길래 그냥 쫓아 갔다가

쭈꾸미를 발견.

저는 쭈꾸미가 다 손질 되어 있는 줄 알고 사왔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ㅜ,ㅜ

손질 되어있어서 그냥 편하게 요리해 먹으면 되겠다 했는데....

흑....ㅠㅡㅠ

 

일단 제가 만든 쭈꾸미 볶음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정말 정말 어렵지 않아요~~

손질 하는거 빼면...^^;;

 

 

준비물 : 쭈꾸미 (8마리 들어있다라고요...) 양배추 당근 양파 그리고 떡

쭈꾸미 양념 :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4큰술, 양조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들 1.5큰술, 미향 1큰술

 

 

쭈꾸미 볶음 만들기

1. 물에 씻은 쭈꾸미를 내장을 손질합니다.

2. 밀가루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3. 준비된 야채와 양념을 넣고 조리합니다~

 

참 쉽죠잉? ㅋㅋ

 

 

 

우선 손질법 들어갑니다~ ^^

오징어처럼 생긴 저들을 한데 모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저는 나중에도 씻길 거지만 그래도 깨끗이 씻기는게 낫겠다 싶어

빨판쪽도 깨끗이 세척했어요 ~

 

 

 

 

 

물에서 건져내어 물기를 빼주고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쭈꾸미 머리가 주머니처럼 생겼는데 그 주머니쪽에

살짝 열린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을 가위로 살짝 잘라 주면 되요.

 

 

 

 

살살살살 요래요래 잘 잘라줘야해요

안그러면 다른 살들에 상처가 날듯...ㅋㅋ

그리고 저곳을 잘 잘라줘야 뒤집기도 편하답니다~

 

 

 

 

머리와 내장 부분을 이어주고 있던 부분을 가위로 잘랐으니

이제 머리를 뒤집어 줘야겠죠.

 

 

 

이때 내장이 터지지 않게 살살 요래요래 잘 뒤집습니다.

낙지 뒤집는것 처럼요~

 

 

 

 

잘 뒤집었으면 내장이 터지 않도록 내장 옆부분을 살짝씩 잘라줘요

이쯤에서 내장과 먹물이 터지면 매우 곤란!ㅋ

 

 

 

 

생각외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더라고요

전에 낙지도 한번 사서 손질하고는..

다시는 안사오겠다고 다짐 다짐 했는데...

이번엔... 진짜 손질 되어있는건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요렇게 내장부분을 잘라내어줍니다.

쭈꾸미 손질은 처음이기에 

여러블로그를 다녀봤는데.

알이 있다는 블로그를 몇몇 봤어요~

근데 제 쭈꾸미에는 없는건지, 없어보인건지 몰라서 그냥 패스!

 

 

 

 

내장을 잘라준 쭈꾸미는....

 

 

 

 

입도 요렇게 꺼내서 없애주세요!

사진엔 없지만 눈도 있는데 눈도 쭉 누루면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냥 가위로 잘랐어요~~

 

 

 

 

 

 

손질 당해서 누워있는 쭈꾸미에요~

 

 

 

 

손질된 쭈꾸미를 또 한곳에 몰아 넣고~ 샤워를 시킵니다.

 

 

 

 

샤워시킨 쭈꾸미의 물기를 빼고

밀가루를 넣어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불순물이 모두 빠지도록

 

 

 

 

그런 후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손질 끝!!

 

 

 

 

손질 된 쭈꾸미를 뜨거운 물에 20초간 데칠거에요~~

물을 끓여주세요^^

 

 

 

 

끓는 물에 퐁당

20초 정도 지나면 얘들이 뒤집어 지면서 살짝 익어요.

 

 

 

 

이 이아들을 건져낸 후

본격적인 양념을 만듭니다~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4큰술, 양조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5큰술, 미향 1큰술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먼저 넣습니다.

 

 

 

뜨거운 불에 넣고 살짝 익을때 까지 볶습니다.

 

 

 

 

양배추가 약간 흐물거릴정도로 익으면

그때 쭈꾸미를 넣고

 

 

 

 

양념도  넣고 볶습니다.

이때는 중불로 익힙니다.

 

 

 

 

기호에 따라 떡도 집어넣습니다.

 

 

 

 

5분정도 더 볶아주면 맛있는 쭈꾸미 볶음이 완성됩니다^^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어렵지 않은 쭈꾸미 볶음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