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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남편 사촌의 결혼식이 있어서 글래드호텔에 다녀왔습니다. 

글래드호텔, 사실 이곳은 어떤식으로 예식이 진행이 되고, 

어떤 음식이 나올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많은 정보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녀온 후기를 짧게 나마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래드호텔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있습니다. 

지하철역 바로 앞에 호텔이 있어서 교통이 엄청 편리했어요.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글래드호텔 정문 모습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리셉션이  보입니다.

예식은 로비라운지(지하1층)층에서 진행되었어요

리셉션 오른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 안쪽으로는 

걸어내려 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로비라운지층의 모습입니다.

 

 

 

남편이 축의금 받는 것을 부탁받아서 조금 일찍 갔더니 

사람도 없고.... ㅋㅋ 직원들만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모님이 준비 다 하고 내려오실 때까지 여기 쇼파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예식 홀이 하나뿐이어서 예식이 진행이 되는게 복잡하지도 않고

꽤 여유가 있었어요~ (저는 50분마다 예식이 있어서 후딱~~ 후딱~~  지금생각해도 정신없어요 ㅋㅋ)

 

 

 

남편 축의금다 받고 오길 기다려서 들어왔더니 

자리를 안내해 주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서 본 예식홀 앞부분의 모습입니다.

어두워서 사진엔 잘 안 잡혔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아름다웠어요~ 

한여름 밤에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참 예쁘고 멋진 신랑신부입니다.

 

 

 

예식의 꽃이죠~ 피로연~ 

 

 

 

순서대로 뭔가 나오긴 했어요~ 식전빵도 있었고, 스프, 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까지..

그런데 전에 시청앞에 있는 프라자호텔에서 예식이 있어서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는 뭔가 코스가 적게 나온듯한 느낌이에요~ 

애니웨이 맛은 이 정도면 괜찮다... 정도? ㅋㅋ

 

 

 

 

호텔에서 예식이 있으면 가장 좋은게

예식에 사용했던 꽃을 꽃다발로 만들어서 하객들에게 나눠줍니다. 

처음엔 어리둥절. 줄을 늦게 서서 못 받는 줄 알았는데 

계속 서있으니 직원분이 가져다주더라고요~ 

별것 아니지만 기분이 너무 좋은 결혼식 이벤트인것 같아요~

 

 

 

꽃을 든 남편입니다~ 

남자들은 꽃 드는 거 싫어하는데.. 

은근 무심한 척 잘 들고 있더라고요~~ 

 

 

 

이상 글래드호텔 웨딩홀 짧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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