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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엄마를 모시고 다녀온 제주도 여행
엄마의 칠순기념 여행이었기에 무조건 엄마한테 다 맞추기로 하고,
계획을 짰습니다.
그리고 서귀포쪽으로도 계획을 잡았지만 엄마가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아래쪽으로는 내려갈 수 없었어요~
저희가 갔던 곳의 위치입니다.
서우봉,메이즈랜드, 에코랜드, 사려니숲길, 탐나는 농장, 새별오름 입니다.
엄마, 우리, 조카들 3대가 함께 한 여행
모두들 만족하고 좋아했던 코스를 소개합니다.
순서는 랜덤으로 올립니다^^
서우봉 일몰
일몰을 보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두번째 날 묵었던 숙소에서 가까워서 체크인한 후에 다녀왔습니다.
서우봉의 위치입니다.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 있습니다.
저희는 서우봉 정상까지 가지 않고 둘레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서(빨간 동그라미)
일몰을 보고 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도 이렇게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잘 모르고 함덕 해수욕장 가까운 곳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이사진에 보이는 야영장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편할 것 같아요.
해가 진 모습입니다.
이 모습조차 너무 멋지네요.
메이즈랜드
메이즈랜드는 미로 찾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사실 엄마를 위한 여행이어서
엄마 흥미 위주로 코스를 정했는데,
그래도 우리 조카들이 좋아할 만한 곳 한 곳 가자 해서
이곳을 정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두둥!! 엄마, 언니, 저 한 팀, 형부 조카1 한팀, 우리남편 조카 2 한팀
총 세 팀으로 커피내기를 해서 팀전을 하게 되었는데...
조카들도 좋아했지만 엄마가 너무너무너무 즐거워하셨어요~~
생각해보니 살면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을 것 같았어요.
이모들하고 여행 가서 팀전 이런 건 안 할 거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너무 뿌듯했고 부모님 모시고 가면 팀전으로 꼭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동심으로 돌아가셔서 정말 즐거워하실 거예요!!
메이즈랜드 위치입니다.
입장하기 전에 지도를 줍니다.
바람미로, 여자미로는 어렵지 않은데 돌미로에서 한참 헤맸어요~
승부는 돌미로에서 나는 듯 ㅋㅋㅋㅋ
분명 오전에는 비가 왔는데... 날이 맑아지고 있어요
신나서 막 먼저 가는 울엄마 ㅋㅋㅋㅋㅋ
우리는 2등을 했고, 성공하고 종을 치려고 갔는데
가까이 가면 엄청 큰 종소리가 자동으로 울리더라고요
엄청 깜짝 놀랐죠 ㅋㅋㅋ
성공하고 난 후에 찍은 미로모습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모르겠어요 ㅋㅋ
꼴찌로 들어온 우리 남편과 조카2 덕분에 커피 잘 마셨죠 ㅋㅋ
어딜 가든 포도존 , 포토존엔 어딜가든 조카2가 있네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전망대에서 본 미로공원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엄마가 제일 재밌었다고 했던 미로공원. 너무 뿌듯합니다!!
에코랜드
에코랜드는 자연, 꽃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정했던 여행지인데.
우리 조카2가 너무 예쁘다고 사진을 엄청 찍은 곳이에요.
이곳은 입장료가 있는데 네이버에서 표를 예매하고 입장할 수 있어요.(결제 후 40분 후부터 사용가능)
그리고 입장하면 기차를 타고 이동할 만큼 정말 넓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하지만.. 저희는 세 곳 정도 들렀는데 비가 갑자기 내리게 되어서
그냥 나오게 되었어요.
날 좋은 날 가면 참 좋은 곳 같아요. 아. 참고로.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에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에코랜드의 위치입니다.
이벤트 중이에요 이곳에서 지정한 스팟에서 사진 찍고 세 곳 이상의 사진을 올리면
추첨해서 선물도 줘요
저는 스벅 당첨됐는데 아직 안 왔네요 ㅋㅋㅋ
포토스팟이 많아요.
근데.. 우리 사진 왜 찍은 거야?ㅋㅋ 마스크에 모자ㅋㅋㅋㅋㅋ
얼굴도 안 보이고 ㅋㅋㅋ 하지만 배경이 예뻐요.
날씨 좋았으면 더 예쁘게 나왔을 건데....
비가 와서 얼마 못 있었지만, 예쁜 포토스팟이 많아요..
그 스팟마다 우리 조카2가 있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나보고 사진 찍으라는 거지....ㅋㅋㅋ
암튼 에코랜드는 계절마다 다른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코로나 전에 다녀왔던 곳이에요.
그런데 그때와 다른 방향 쪽으로 갔었어요.
길게 뻗은 나무들이 있는 숲으로 가려면
내비에 사려니숲길 한라산둘레길입구를 찍고 가면 돼요.
사려니숲길 위치입니다.
내비에 한라산둘레길 입력하고 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나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차가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 차는 저~~~~~~~~~ 뒤에 세워놓고
한참 걸어왔습니다.
지도입니다.
저희는 사려니 숲길 안내돌?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이곳으로 가니 힘들지 않게 산책할 수 있었고
사진에서만 보던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빨리 가는 울엄마. 여행을 가면 늘 선두그룹이에요.
저는 지난번 기억이 너무 좋아서 재방문했음에도
이곳이 제일 기억에 남고 좋았어요
탐나는농장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당시 제일 먼저 생각한 게 귤체험이었어요.
귤체험 장소는 2년 전 언니랑 여행했을 때 다녀갔던 탐나는농장 입니다.
귤농장에서 귤을 마음껏 먹을 수 있거든요 ㅋㅋ
탐나는농장 위치입니다.
탐나는농장 이용금액입니다.
저희는 입장 5,000원 5명 바구니 2인으로 결제했어요.
사무실, 결제하는 곳이에요!
농장 사진입니다.
포토스팟도 많아요
우리 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
조카 혼자 찍은 사진도 많~~~~~고 ㅋㅋㅋㅋ
제 삼각대와 핸드폰을 줬더니 사진을 혼자 300장 가까이 찍었더라고요 ㅋㅋㅋ
날도 너무 좋고 귤도 많이 먹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농사짓는 엄마를 모시고 또 귤 따라고 해서 좀 미안하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귤농사에 급 관심을 가지셔서 엄청 말리긴 했어요 ㅋㅋㅋㅋ
새별오름
제주도에 갔으면 오름 하나는 올라줘야 하잖아요?
우리가 첫날 묵은 애월에서 멀지 않은 오름으로 정했어요.
이곳은 다른 오름보다 오르기 쉽고 덜 힘들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아. 이곳에서 노을 질 때 보면 경치가 끝내준다고 합니다.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낮에 갔어요.
낮에 갔었어도 너무 멋있더라고요~~
여러 장 찍은 사진 중 젤 못 나온 사진입니다 ㅋㅋㅋ
보통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온다고 해요
어떤 분이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온다는 분이 있어요~
그게 더 쉽다고... 근데 저는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 조카1입니다. 사진사는 우리 남편
제주도 여행에서 오름은 처음 가봤는데
이곳을 다녀오고 나서는 다른 오름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이 좋아지면 오름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짜서 다시 다녀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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